질환학 |
목디스크
경추 수액 탈출증
Cervical IVD herniation
Q. 목 디스크의 원인은 ?
목 디스크는 목 척추 내부 수핵이 빠져 나와 신경근 혹은 척수를 누르는 질환이며 퇴행성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목척추 추간판(DISC)의 수분이 감소하여 퇴행성 변화, 즉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나타나는데요.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젊은 사람들 에게도 많이 나타나고 있어요.
주 원인으로는 목 척추 탄력성이 상실되어 굳어지고 추간판 벽에 균열이 발생하여 내부의 굳어진 수핵이 빠져나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디스크는 전만이 이루어져있는 뼈들에 많이 생기는데, 그 이유는 전만으로 인해 DISC가 뒤로 많이 빠져나갈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목뼈 (cervical vertebrae) 그리고 허리뼈 (lumbar vertebrae) 가 전만의 형태를 이루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디스크는 주로 목, 허리에 많이 호발하게 되고 후천적으로 만들어낸 부위들에 많이 발생하는 것 입니다.
Q. 목 디스크의 증상은 ?
목 디스크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뒷목 및 어깨 상부의 통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발생한 부위에 따라 어깨와 팔의 통증 및 약화가 발생하기도 하고 심한 경우척수에 손상을 줘서 다리 힘이 약해지거나 마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목과 팔의 신경이 연결되어 있어 목 디스크 초기증상으로 흔히 팔이 저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 디스크 증상은 신경증을 동반한 경우, 신경증을 동반하지 않는 경우로 나뉘기도 하는데요.
신경증상을 동반한 경우는 DISC 가 척추뼈사이로 삐져나오면서 신경을 누르기 때문입니다.
목뼈 앞쪽에는 강하게 잡아주는 인대가 있어 DISC가 빠져나오지 못하기 때문에 목뼈 뒤쪽으로 빠져나오게 되요.
아래의 그림과 같이 디스크가 뒤쪽 척추뼈 사이로 빠져나오면서 척수신경(spinal nerve) 을 누르게 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척수신경은 소뇌와 연결이 돼있습니다.
신경증을 동반하지 않은 경우는 증상을 크게 느끼지 못한다고 합니다.
목 디스크는 퇴행성 질환으로 안좋은 자세등으로 계속 자극을 함에 따라 점차적으로 발현되는데요
한순간에 갑자기 DISC 가 오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래의 그림은 DISC 진행을 단계별로 나타내고 있는데요, 처음 정상적인 상태의 디스크가 점차 밀려 나오기 시작하면서 마지막에는 탈출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올바른 목의 정렬과 스트레칭 그리고 꾸준한 운동이 목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어요.
Q. 목 디스크 치료는 ?
신경근만 압박되고 척수의 압박 증세는 없다고 판단되는 환자는 안정,보조기, 냉 또는 온찜질, 약물, 견인치료, 운동을 권유합니다
하지만 신경근 압박의 경우 2개월이 넘도록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그 증상이 심하여 일상 생활에 많은 제한이 있는 환자의 경우나 척수 압박 증세가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Q. 목 스트레칭 하는법
아래에 목 스트레칭하는 법을 가지고 와봤어요.
운동을 하기 전 중요한 것은 본인이 목디스크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상태에서 모든 운동을 시행하는게 좋습니다.
위에서 말한 것 처럼 척수압박 증세등의 그 통증이 심각한 경우에는 섣부른 움직임, 운동을 삼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오래 앉아서 일을 하는 사무직에 종사하시는 분들, 그 외에도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알게모르게 목을 사용하는 일은 아주 많습니다. 목에 담이 걸려본적 있는 분들은 잘 아실텐데요, 작은 움직임 하나에도 목이 사용돼요. 그리고 스마트폰이 일상화 되어있는 요즘 목 디스크 뿐 아니라 거북목, 일자목 질환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데요, 일상생활 속에서 중간 중간 목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질환들을 예방하는 길 인 것 같아요.
Q. 목 디스크와 필라테스
이 모든 동작들이 간단한 스트레칭 처럼 보이지만 목의 올바른 정렬, 척추의 올바른 정렬을 맞춘 상태에서 시행하는 게 더 효과적이라는 건데요, 필라테스에서도 많이 하는 동작들입니다.
단순히 목을 옆으로 돌리고, 위로 올리고, 턱을 당기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정렬과 호흡을 통해서 올바른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것이 필라테스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아래 그림에서 'Isometric' 이라는 단어를 보실 수 있는데 이것은 'Isometric contration = 등척성 수축' 이라고 하는데요.
근육의 길이가 짧아지지거나 길어지지 않는 즉, 근육의 길이가 변하지 않도록 운동하는 것입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예를 들어 설명해볼게요.
첫번째 동작의 경우, 목은 뒤로 넘어 가려고 하지만 양손이 더이상 가지못하게 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반대로 양손은 목을 앞으로 보내려고 하지만 목은 계속 뒤로가려고 하죠. 그 양쪽의 힘이 동일하게 유지되면서 운동을 해주는 것을 'Isometric 하게 운동을 한다' 라고 합니다.
두번째 동작도 마찬가지로 머리가 옆으로 가려고 하는힘과 손이 머리를 밀어내는 힘을 동일하게 진행하는 것인데요, 필라테스에서 추구하는 운동법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이와 동시에 호흡을 같이 한다면 완벽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겠죠.
단, 한번에 너무 많은 범위를 가려고 하는 것 보다는 자신의 몸상태에 맞게 조금씩 그 범위를 늘여가는게 중요해요 ~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건 실천이겠죠 :) 혹시 지금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제 글을 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지금 바로 동작을 해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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